울산시·울산테크노파크-베트남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 교류협력 MOU

기사등록 2018/05/14 15:31:21

울산 스타트업 기업 동남아 진출 교두보 마련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14일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동남아 스타트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의 창업지원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018.05.14.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14일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동남아 스타트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의 창업지원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018.05.14.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14일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해 동남아 스타트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의 창업지원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시는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으로 배출되는 유망 창업기업을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는 핀란드 에스포 이노베이션 가든과 MOU를 맺고 'SLUSH 2017'에 10개 지역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해 수출계약하는 등 유럽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시는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울산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수출 교두보 확보와 함께 울산 주력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 연계방안까지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MOU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 컨퍼런스와 수출상담·제품전시회 등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 교류의 확대·지원 등 양 국가 간 스타트업 교류의 거점 역할과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한 현지진출 때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는 베트남 정부의 국가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시아개발은행의 지원을 받고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기업활동과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활동을 목적으로 만든 창업지원기관이다.

매칭데이·스타트업 페어 등을 통해 베트남의 창업생태계 조성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순철 울산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난해 유럽 진출에 이어 베트남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동남아 진출 교두보도 확보하게 돼 올해 목표로 한 글로벌 진출 플랫폼이 완성됐다"고 강조하고 "지역 유망 창업기업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울산지역에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창업지원센터 조성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수도권 중심의 창업생태계에서 벗어난 동남권 창업기업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위해 MOU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중구 혁신도시 내 과학기술진흥센터에 기업입주 공간, 글로벌 화상회의, Co-working 공간 등으로 구성되는 지원시설을 갖추고 유럽과 동남아 진출 프로그램을 결합한 '글로벌 성장·진출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울산의 대표적인 창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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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울산테크노파크-베트남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 교류협력 MOU

기사등록 2018/05/14 15:31: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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