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 베트남 환경 관리 사업 진출 본격화…"아시아 시장 선점 기대"

기사등록 2018/05/14 13:56:08

MOU 맺은 푸하그룹 관계자 국내 초청해 일주일간 견학·실무 협의

【서울=뉴시스】코디엠(224060) 관계자들과 베트남 푸하 인바이런먼트 컴퍼니(Phu ha Environment Company Limited, 푸하그룹) 관계자들이 국내에서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 사업 논의에 들어갔다. (사진 = 코디엠 제공)
【서울=뉴시스】코디엠(224060) 관계자들과 베트남 푸하 인바이런먼트 컴퍼니(Phu ha Environment Company Limited, 푸하그룹) 관계자들이 국내에서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 사업 논의에 들어갔다. (사진 = 코디엠 제공)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코스닥 상장 바이오 플랫폼 기업 코디엠(224060)이 신재생에너지 관련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베트남 환경기업 푸하 인바이런먼트 컴퍼니(Phu ha Environment Company Limited, 이하 푸하그룹) 핵심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해 본격적으로 사업 논의에 들어갔다.

코디엠은 푸하그룹의 Mr Hoàng Việt Cường 회장 외 핵심 관계자 3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베트남 내 환경 및 의료 폐기물 처리 재활용 센터에 관한 견학과 실무 협의를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푸하그룹 관계자들은 국내 폐기물 재활용센터, 환경폐기물 소각시설 및 폐기 처리물센터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설을 돌아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코디엠과 푸하 그룹은 산업·의료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환경 컨설팅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코디엠은 푸하그룹의 사업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베트남 시장에서 환경 컨설팅 사업을 육성해 신성장 동력으로 창출한다는 목표다.

2007년 설립된 푸하 그룹은 정부와 연계된 환경 관리 사업을 통해 탄탄한 사업적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푸하그룹은 환경국으로부터 폐기물 및 재활용 관리 허가를 공식 인정받아 2009년부터 푸토(Phu Tho) 내 일부 지역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디엠 관계자는 "이번 만남을 기점으로 베트남 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푸하그룹의 사업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발 빠르게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디엠은 지난 11일 전환사채(CB) 및 유상증자 조달로 총 350억원의 신사업 자금을 확보했다. 해당 자금은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과 함께 새롭게 추진 중인 바이오 사업에도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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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엠, 베트남 환경 관리 사업 진출 본격화…"아시아 시장 선점 기대"

기사등록 2018/05/14 13:56: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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