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식]증산역 무인 민원발급서비스 시행 등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양산시, 증산역 무인 민원발급서비스 시행

경남 양산시는 오는 15일부터 관내 지하철 증산역에 무인 민원발급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물금읍 증산리·가촌리의 주민등록인구가 올해 4월 말 현재 4만5997명으로 지난해 4월 말 2만9833명에 비해 54% 급증함에 따라 인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유동인구와 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증산역 1번 출입구 내 왼쪽에 설치할 예정으로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다.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2종 ▲토지·지적·건축 8종 ▲차량 4종 ▲지방세 18종 등 총 75종이다.

 한편 시는 물금읍 등 현재 총 2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전체 무인 민원발급 건수는 19만3673건으로 2016년도 대비 약 10% 증가했다.

 발급증명 민원으로는 주민등록 등·초본이 12만5016건으로 전체 발급량의 64%를 차지하며 가족관계등록부 14%, 국세증명 7% 순이다.

 시의 지난해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등록부의 전체(창구·무인 민원발급) 발급량은 38만5971건과 19만244건으로 이중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발급량은 각 32%와 14%다.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방문교육 추진
 
 양산시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이해와 길 찾기, 우리 집 도로명주소 정확하게 사용하기 등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와 연계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관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가남초등학교 등 9개 학교 총 25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내용은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를 쉽게 알려주고, 정확한 도로명주소 사용은 물론 안내시설물을 이용한 방향 확인과 거리 계산 등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알아보는 알찬 수업이다.
 
 한편 시는 시민이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층별로 맞춤형 홍보를 꾸준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 한마음 축제 개최
 
 양산시와 청소년회관은 오는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청춘 예찬이라는 주제의 축제 한마당인 제14회 청소년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수 청소년에 대한 포상과 더불어 전국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와 정보박람회, 틴업(teen-up) 콘서트로 구성돼 있다.
 
 이날 전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댄스와 밴드, 전통문화, 수화 등의 경연을 통해 평소 숨은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전국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가 열린다. 회관 앞 광장에는 청소년의 문화와 활동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청소년 정보박람회가 더불어 개최된다.
 
 오후 4시부터 기념식과 더불어 틴업(teen-up) 콘서트가 개최되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걸 그룹인 에이프릴의 축하공연과 함께 동아리경연대회 우수팀의 앵콜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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