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한중일 정상회의와 한일 정상회담, 한중 회담으로 이어지는 숨가쁜 당일치기 외교를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이날 오후 6시36분께 전용기 편으로 일본 도쿄국제공항을 출발했던 문 대통령은 약 2시간의 비행 끝에 오후 8시32분께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고 3국간 실질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3국 공동 대응방안,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방안, 3국 간 체육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3국이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평가하고 결과물인 '4·27 판문점 선언'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특별성명을 채택할 예정이었지만 정상회의 공동성명 채택이 난항을 겪으면서 즉각 채택은 이뤄지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이어진 아베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과 오찬 회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북미 정상회담 성공과 한반도 평화구축 과정에서 북일 간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보상방식에 동참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한중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이날 오후 6시36분께 전용기 편으로 일본 도쿄국제공항을 출발했던 문 대통령은 약 2시간의 비행 끝에 오후 8시32분께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고 3국간 실질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3국 공동 대응방안,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방안, 3국 간 체육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3국이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평가하고 결과물인 '4·27 판문점 선언'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특별성명을 채택할 예정이었지만 정상회의 공동성명 채택이 난항을 겪으면서 즉각 채택은 이뤄지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이어진 아베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과 오찬 회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북미 정상회담 성공과 한반도 평화구축 과정에서 북일 간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보상방식에 동참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한중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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