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지방선거 필승 결의 회견서 해명
"지인 부탁으로 잠시 취업했지만 큰 회사 아니야"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9일 오후 제주시 동광로에 위치한 도당사에서 열린 정권교체 1주년 및 지방선거 필승 결의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5.0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오는 6·13 지방선거 제주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9일 부동산개발회사 임원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동산개발 회사에 취업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허가 과정에 개입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동광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 열린 정권교체 1주년 및 지방선거 필승 결의 기자회견에서 "한마디로 음해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2013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지고 잠시 모든 공직을 떠나있을 때 알고 있는 지인의 부탁을 받아 공식적인 형태로 취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그 지인이 제주도에서 쇼핑아웃렛을 추진하고자 하는데 지역 정서를 모르니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도움을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면서 "시간도 있었고 해서 취업했다"고 말했다.
취업한 회사에서 보수를 받았냐는 질문에 그는 "상식 수준에 해당하는 보수를 받았다"며 "정상적으로 4대 보험료를 냈고, 항간에 떠도는 수준의 금액은 음해이다"고 강조했다.
또 부회장 직책을 맡았냐는 이어진 질문에서는 "(부회장직은)사실이다"며 "회사가 그렇게 큰 회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지사 후보는 문 후보의 이름이 찍힌 모 부동산개발주식회사 부회장직 명함이 공개했다.
김 후보는 문대림 후보가 부동산개발주식회사 부회장직에 있으면서 무슨 개발 이권에 개입했는지 밝혀달라는 공식 논평을 통해 취업 경위 설명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제주도지사 선거 판세가 문대림 후보의 승세로 나타나자 원희룡 후보를 비롯한 야권후보들이 일제히 문후보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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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동광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 열린 정권교체 1주년 및 지방선거 필승 결의 기자회견에서 "한마디로 음해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2013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지고 잠시 모든 공직을 떠나있을 때 알고 있는 지인의 부탁을 받아 공식적인 형태로 취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그 지인이 제주도에서 쇼핑아웃렛을 추진하고자 하는데 지역 정서를 모르니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도움을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면서 "시간도 있었고 해서 취업했다"고 말했다.
취업한 회사에서 보수를 받았냐는 질문에 그는 "상식 수준에 해당하는 보수를 받았다"며 "정상적으로 4대 보험료를 냈고, 항간에 떠도는 수준의 금액은 음해이다"고 강조했다.
또 부회장 직책을 맡았냐는 이어진 질문에서는 "(부회장직은)사실이다"며 "회사가 그렇게 큰 회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지사 후보는 문 후보의 이름이 찍힌 모 부동산개발주식회사 부회장직 명함이 공개했다.
김 후보는 문대림 후보가 부동산개발주식회사 부회장직에 있으면서 무슨 개발 이권에 개입했는지 밝혀달라는 공식 논평을 통해 취업 경위 설명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제주도지사 선거 판세가 문대림 후보의 승세로 나타나자 원희룡 후보를 비롯한 야권후보들이 일제히 문후보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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