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판문점선언 지지' 특별성명 채택"

기사등록 2018/05/08 18:14:50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모습. (그래픽=안지혜 기자). 2018.05.08.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모습. (그래픽=안지혜 기자). 2018.05.08.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청와대는 오는 9일 제7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한 지지를 담은 3국 특별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일본 도쿄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일 정상회의에서는 남북 정상회담의 값진 성과인 '판문점선언'을 지지하는 특별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중일 3국은 그동안 정상회의 결과물인 3국 공동선언 외에 '판문점선언 지지'를 위한 별도의 특별성명 채택을 추진해왔다. 3국 실무진들은 지난주 특별성명 초안을 회람하고 문구를 조율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국제정세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정상회의 2세션에서 2018 남북 정상회담 합의문인 '판문점선언'의 성과와 의미를 설명하고, 합의 이행을 위한 두 정상의 협력과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환영하고 지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판문점선언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관련국과 협력을 해나가자는 정상차원의 의지를 확인하고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나간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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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판문점선언 지지' 특별성명 채택"

기사등록 2018/05/08 18:14: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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