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컬코리아 2018' 9일 팡파르

기사등록 2018/05/08 12:00:00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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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18'과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18' 행사가 9~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바이오코리아에서 신약․의료기기 첨단제품 등을 관람한후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구인구직 프로그램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바이오코리아는 '글로벌 헬스의 미래(The Next Generation Healthcare Technology)'라는 주제로 9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C홀에서 개막한다. 제약·의료기기 산업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 및 교류를 증진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45개국 600여개기업에서 2만5000여명이 참관한다.

 부스 400여개 규모의 전시회와 비즈니스포럼, 전문가 컨퍼런스,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간 인베스트 페어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메이컬코리아 컨퍼런스는 국제 보건의료시장 동향, 외국인환자유치, 의료해외진출 등 4개 분야 10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60여명의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올해는 쿠웨이트(보건부차관), 카타르(軍의무사령관), 바레인(보건부차관), 몽골(보건부차관), 중국(국가위건위 약정사 국장) 등의 보건의료 대표단이 참석해 한국 의료 진출 및 환자 유치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9일 개막오찬에선 사우디 의료인의 한국 연수를 위한 파트너십이 체결된다. 지난달말 기준 의사 53명과 치과의사 21명 등 총 74명이 서울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메디컬코리아 행사를 지난해 사드 사태 이후 경색된 한국과 중국 정부·학회·의료기관 간 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 회복 계기로 삼고자 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바이오코리아 행사에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 선도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직접 체험해보고 해외 파트너와 교류해서 새로운 기회도 얻고, 취업준비생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메디컬코리아가 한국의료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보건의료 세계화와 미래화를 앞당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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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디컬코리아 2018' 9일 팡파르

기사등록 2018/05/08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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