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강남역 9·10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대형 지하철 환풍구·냉각탑을 활용, '서초 바람의 언덕'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서초 바람의 언덕은 총 1081㎡(327평) 규모다. 환풍구 위에 폭 3m, 높이 15m 규모 윈드타워가 설치된다. 소규모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녹지언덕이 조성된다.
윈드타워 벽면 전체에 직사각형(125㎜×140㎜) 모양 움직이는 조각 모빌을 부착해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환풍구 또는 상공에서 부는 바람에 따라 수많은 모빌들이 움직여 물결치는 파도 모양을 연출한다.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 등 4가지 색상 조명을 이용해 윈드타워에 미세먼지 농도가 표시된다.
서초 바람의 언덕은 총 1081㎡(327평) 규모다. 환풍구 위에 폭 3m, 높이 15m 규모 윈드타워가 설치된다. 소규모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녹지언덕이 조성된다.
윈드타워 벽면 전체에 직사각형(125㎜×140㎜) 모양 움직이는 조각 모빌을 부착해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환풍구 또는 상공에서 부는 바람에 따라 수많은 모빌들이 움직여 물결치는 파도 모양을 연출한다.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 등 4가지 색상 조명을 이용해 윈드타워에 미세먼지 농도가 표시된다.

또 환풍구 옆 냉각탑 주변에는 안전성을 고려해 약 4.5m 높이 알루미늄 재질 칸막이가 설치된다. 칸막이는 구멍이 뚫려있는 타공판으로 구성돼 야간에는 조명에 따라 나무와 숲이 우거진 것처럼 표현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구조물을 없애지 않고 활용하는 방안을 오랫동안 고민해왔다"며 "예술적 디자인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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