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박원순, 7년 호화판 소꿉놀이...더 하는건 염치없어"

기사등록 2018/05/06 16:56:45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홍대의 한 카페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손학규 선대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있다. 2018.05.0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홍대의 한 카페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손학규 선대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있다. 2018.05.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6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박원순 시장을 겨냥해 "1000만명이 사는 글로벌 메가시티 서울을 수만명이 사는 유럽의 작은 도시처럼 가꾸고자 했던 박원순 시장의 7년 '호화판 소꿉놀이'는 끝났다"고 맹비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홍익대 부근 한 카페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지난 7년간 못했는데, 또 4년을 해보겠다는 것은 염치가 없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박 시장의 서울 경영은 ‘눈먼 돈’의 잔치"라며 "서울시 예산 규모는 지난 7년간 10조가 늘어나 32조원 규모인데,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거냐고 묻는 시민이 많다. 박 시장의 7년 흥청망청을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어 자신을 야권 대표 선수로 지칭하며 "오늘 선대위 발대식은 바른미래당의 지방선거 승리 선포식"이라며 "6월에 1등은 기호 3번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3번과 1번의 싸움이고 3대1이다. 3대1이면 3이 이기는 거 맞지 않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박 시장의 실정을 부각시키는 데 집중했다.

 안 후보는 "박 시장이 허공에 날린 150억원이면 700만원 정도하는 미세먼지 측정기 2000개를 서울 곳곳에 설치해서 시민 스스로 앱을 통해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다"며 "또 3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5만대를 아이들을 위해 설치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 시장의 민선6기 최대사업인 서울역고가도로 '서울로7017'에 들어간 700억원으로는우리 아이들과 시민의 생명을 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한 뒤 "시설의 1년 운영비만 40억원이 넘는다. 그 돈이면 연간 30억명이 이용하는 탄다는 서울지하철을 지금보다 2배 더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38일 동안 서울시민께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보여 드리고 희망을 선보이겠다"며 "야권의 대표선수로 견제와 균형을 추구하는서울시민의 성숙한 표심을 받아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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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원순, 7년 호화판 소꿉놀이...더 하는건 염치없어"

기사등록 2018/05/06 16:56: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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