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서울사람들 여가생활은?

기사등록 2018/05/01 11:15:00

서울역사편찬원, '일제강점기 경성부민의 여가생활' 발간

【서울=뉴시스】 <'일제강점기 경성부민의 여가생활' 표지>
【서울=뉴시스】 <'일제강점기 경성부민의 여가생활' 표지>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식민 통치의 어둠속에서 서울사람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어떤 종류의 여가 생활을 향유했을까.

 서울역사편찬원은 일제강점기 서울사람(경성부민)들의 여가생활을 유형별로 조명하는 연구서 '일제강점기 경성부민의 여가생활'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대로변의 번화가와 뒷골목의 유흥가, 음반 산업과 기생출신 여가수, 영화 관람과 영화산업, 선술집과 음주의 위계, 여름철 여가활동인 수영과 수영장, 외식문화의 형성과 경성의 향토음식, 오락장과 공인된 도박장 등을 다룬 총 7편의 논문이 수록돼 있다.

 일제강점기 경성부민의 여가생활은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된다. 구입을 원할 경우 신청사 시민청의 서울책방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책값은 1만원이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 역사의 취약 분야'를 보강하고 서울 연구자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역사 중점연구' 발간 사업을 2016년도부터 시작했다.

 내년에도 '다스림으로 본 조선시대 성저십리'(가제)와 '조선시대 경기 연구'(가제)를 서울역사 중점연구총서 제5·6권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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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서울사람들 여가생활은?

기사등록 2018/05/01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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