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조폭 연루 의혹에 "정치적 음해" 반박

기사등록 2018/04/29 17:00:50

최종수정 2018/04/29 17:04:13

【성남=뉴시스】 장태영 기자 =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는 최근 제기된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의 차량 운영비 등 후원 의혹과 관련해 "단 한 푼의 불법 정치자금도 수수하지 않았고 이는 정치적 음해"라고 밝혔다.

 은 후보 캠프는 은 후보가 전날 자신의 SNS에 문제가 되는 회사로부터 자신뿐만 아니라 참모진이나 주변 분들도 한 푼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지 않았다고 썼다고 29일 밝혔다.

 은 후보는 "의혹을 제기한 최모씨에 차량운전 자원봉사와 관련된 어떠한 지원도 요청한 바가 없다"며 "봉사와 관련해 제3자가 지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바 없고 만약 그걸 알았다면 당장 그만두게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차량 자원봉사 도움을 받기 전과 받는 과정에서 몇 번이나 순수한 자원봉사임을 확인했다"면서 "일련의 사태가 저를 향한 정치적 음해이고 배후가 있다고 생각한다. 음해와 모략에 굴하지 않고 떳떳하게, 당당하게 선거전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은 후보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최씨에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힘내라"고 했다.

 은 후보는 "자신을 돕다 생계 때문에 자원봉사를 그만둔 최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기에 '힘내라'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최악이라고 생각되더라도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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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조폭 연루 의혹에 "정치적 음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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