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北 핵실험장 폐쇄 대외공개 방침에 "과감한 조치, 적극 환영"

기사등록 2018/04/29 13:38:13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진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과감한 조치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북한이 5월 중 있을 풍계리 핵 실험장 폐쇄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북한(평양)의 표준시를 대한민국(서울)의 표준시로 통일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지난 21일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중단하고, 핵 실험장을 폐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 풍계리 핵 실험장 폐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며 "이번 조치는 핵 실험장 폐쇄 과정을 국제사회에 직접 공개하겠다는 것인데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어떠한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는 것으로써 한반도 비핵화 의지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고 했다.

  이어 "표준시 통일 조치는 남북 동질성 회복을 위한 상징적 조치로 풀이된다"며 "북한은 지난 2016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를 청산한다면서 광복절인 15일부터 표준시간을 30분 늦춰왔다. 나름의 명분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 2개의 시간이 존재함으로써 남북 교류협력에 혼란이 생기고 남·북간의 이질성 심화를 부추길 것이라는 지적이 있어왔다"고 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29일 오전 춘추관에서 남북정상회담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북한 핵실험장 폐쇄 시 대외 공개와 북한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로 통일하자는 제안이 있었다고 전했다. 2018.04.29.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29일 오전 춘추관에서 남북정상회담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북한 핵실험장 폐쇄 시 대외 공개와 북한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로 통일하자는 제안이 있었다고 전했다. 2018.04.29. [email protected]
백 대변인은 "민주당은 이번 조치를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진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적극 환영하는 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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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北 핵실험장 폐쇄 대외공개 방침에 "과감한 조치, 적극 환영"

기사등록 2018/04/29 13:38: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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