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나라 시스템으로 공동기안·모바일 결재 가능

기사등록 2018/04/26 14:53:04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행정안전부(행안부)는 26일 정부 업무관리시스템인 '온-나라 문서시스템'으로 공동기안·결재와 모바일 전자결재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국정과제 등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은 담당자들이 내용을 작성해 기관 누리집에 일일이 게시했다. 이번 개선에 따라 '정책실명 공개과제'로 한번 등록하면 정보공개포털과 자동 연계돼 국장 이상 결재문서가 원문으로 공개된다. 기안자부터 최종 결재자까지 실명과 직위 정보도 공개된다.

 또 다부처 공동추진 정책이나 협업과제에 대해 '공동기안' 기능이 추가됐다. '클라우드 온-나라 문서시스템'으로 전환이 완료된 26개 중앙부처는 이 기능을 이용해 부처 간 공동기안·결재가 가능하다.

 올해까지 '클라우드 온-나라 문서시스템'의 전 부처 확산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공동기안' 기능을 활용한 협업 행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출장 중에도 업무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 중에도 문서를 열람하고 결재가 가능한 '모바일 전자결재' 기능도 보강했다.

 한편 행안부는 26~27일 경북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각 기관 '온-나라 문서시스템'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온-나라 문서시스템 발전방안 토론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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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라 시스템으로 공동기안·모바일 결재 가능

기사등록 2018/04/26 14:53: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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