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정됐던 '전북도교육감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김승환 현 전북교육감의 요청으로 연기되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4일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논평을 내고 김승환 도교육감을 비판했다.
서 예비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치러지는 후보자 합동 토론회는 유권자가 각 후보를 스스로 검증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이다"며 "하지만 처음 열릴 예정이었던 TV토론회가 김승환 현 교육감의 연기 요청으로 1주일 미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 중 하나는 5월2일에 진행되는 본인에 대한 항소심 공판 때문이라고 한다"며 "법정에 서야 하는 것을 이유로 유권자의 검증 기회인 TV 토론회에 대한 연기 요청을 했다니 한심할 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도민과 유권자의 검증대를 법정 참석을 이유로 연기한 교육감이 과연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계 대표를 할 자격이 있는 것인가"라며 "내일(25일)은 ‘법의 날’이다. 김 교육감은 스스로 법이 무엇인지, 선거는 왜 하는지, 민심이 왜 무서운지 다시 생각하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24일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논평을 내고 김승환 도교육감을 비판했다.
서 예비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치러지는 후보자 합동 토론회는 유권자가 각 후보를 스스로 검증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이다"며 "하지만 처음 열릴 예정이었던 TV토론회가 김승환 현 교육감의 연기 요청으로 1주일 미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 중 하나는 5월2일에 진행되는 본인에 대한 항소심 공판 때문이라고 한다"며 "법정에 서야 하는 것을 이유로 유권자의 검증 기회인 TV 토론회에 대한 연기 요청을 했다니 한심할 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도민과 유권자의 검증대를 법정 참석을 이유로 연기한 교육감이 과연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계 대표를 할 자격이 있는 것인가"라며 "내일(25일)은 ‘법의 날’이다. 김 교육감은 스스로 법이 무엇인지, 선거는 왜 하는지, 민심이 왜 무서운지 다시 생각하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