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무료 환승 시간이 기존 30분에서 60분으로 확대된다.
무료 환승 확대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 1월부터 무료 환승 30분 지원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시민들이 147만여건의 무료 환승 서비스를 이용했다.
무료 환승이 확대됨에 따라 시내버스 배차간격으로 환승에 어려움이 겪었던 농촌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공과 운송업체의 재정 건전성 향상 등을 위해 무료환승제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시내버스 요금은 현금의 경우 성인 1400원, 중고생 1100원, 초등학생 700원이며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50원 할인혜택과 무료환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