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영국보다 힘 커져…국민투표 옳은 결정"

【런던=AP/뉴시스】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11일(현지시간) 런던 총리관저 앞에서 오는 13일 자신은 총리직에서 물러나고 테레사 메이 총리 내정자가 취임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2016.07.11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총리는 18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캐머런 전 총리는 2016년 사임 후 CNN과의 첫 인터뷰에서 "유럽 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 투표를 실시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나는 영국 국민들과 약속했었고 약속을 지켰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웨스트민스터(영국)에서 브뤼셀(EU)로 권력이 넘어가면서, 그런 방식으로 통치받는 게 행복한 지 영국 국민들에게 물을 수 밖에 없었다"며 국민투표 실시는 "옳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민투표 결과에 대해선 우려를 나타냈다. "잘못된 길을 택한 것 같다는 것"이다.
2016년 6월23일 실시된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를 앞두고 EU 잔류 캠페인을 이끈 캐머런은 브렉시트 찬성으로 드러난 투표 결과에 총리직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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