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정읍시와 전북도, ㈜삼영유니텍이 18일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왼쪽부터)문원영 전북도 투자유치과장, 정경일 삼영유니텍 대표, 김용만 시장 권한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4.18. (사진 = 정읍시 제공) [email protected]
【정읍=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정읍지역에 강소기업의 투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정읍시는 18일 ㈜삼영유니텍과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영유니텍은 오는 2020년 12월 말까지 첨단과학산단(전북연구개발특구) 내 8158㎡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투자에 따라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1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삼영유니텍은 지난 1992년 설립됐으며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방사성의약품과 첨단 방사선 의료기기 등을 생산하는 전문 제조 기업이다.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기업을 운영 중이다.
김용만 시장 권한대행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삼영유니텍에 감사드린다"며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3대 국책연구소의 연구 성과들을 사업화해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방사성의약품 전문 제조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첨단과학산업단지는 지난 2015년 8월 전북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이 산단 입주 기업들에게는 연구소기업 설립 지원, 첨단기술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에 대한 국세와 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시는 지난 12일 인버터기술㈜과도 첨단과학산단 19억원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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