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형섭 김태규 기자 = 청와대는 오는 27일 열릴 '2018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가 동행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언론에서 관심갖는 리설주의 동반 여부는 지금으로서는 말하기 어렵지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동반이) 된다면 처음부터 될지 중간에 합류할지 아직 본격적으로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중요한 협의과제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정상국가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실제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을 부인 리설주와 동반 관람했으며 지난달 말 중국 방문에도 함께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도 리설주가 김 위원장과 동행할 가능성이 적지 않아 사상 최초의 남북 '퍼스트레이디'간 만남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부도 이같은 가능성을 감안해 리설주의 공식 명칭을 '여사'로 부르기로 최종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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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언론에서 관심갖는 리설주의 동반 여부는 지금으로서는 말하기 어렵지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동반이) 된다면 처음부터 될지 중간에 합류할지 아직 본격적으로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중요한 협의과제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정상국가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실제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을 부인 리설주와 동반 관람했으며 지난달 말 중국 방문에도 함께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도 리설주가 김 위원장과 동행할 가능성이 적지 않아 사상 최초의 남북 '퍼스트레이디'간 만남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부도 이같은 가능성을 감안해 리설주의 공식 명칭을 '여사'로 부르기로 최종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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