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태규 장윤희 기자 =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7일 "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필요하다면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은 언제든지 열려있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남북 정상회담 D-10을 기념해 마련한 정상회담 준비상황 브리핑에서 "국정원 차원의 소통도 함께 열려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임 실장이 서 원장과 정 실장의 방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 전에 회담 의제를 사전에 논의하기 위한 예비회담을 타진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임 실장은 "의전·경호·보도와 관련한 남북 종합 실무회담이 내일 예정돼 있다"면서 "내일 꽤 많은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쪽 의제들은 공유가 돼 있기 때문에 내일은 상당히 진전을 봐야한다"며 "저희가 제안해 놓은 두번째 고위급회담은 내일 실무회담 결과에 따라 일정을 조절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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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실장은 남북 정상회담 D-10을 기념해 마련한 정상회담 준비상황 브리핑에서 "국정원 차원의 소통도 함께 열려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임 실장이 서 원장과 정 실장의 방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 전에 회담 의제를 사전에 논의하기 위한 예비회담을 타진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임 실장은 "의전·경호·보도와 관련한 남북 종합 실무회담이 내일 예정돼 있다"면서 "내일 꽤 많은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쪽 의제들은 공유가 돼 있기 때문에 내일은 상당히 진전을 봐야한다"며 "저희가 제안해 놓은 두번째 고위급회담은 내일 실무회담 결과에 따라 일정을 조절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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