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김지호 기자 = 세월호 참사 4주기(4월16일)를 앞두고 경기 안산지역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
참사 당시 학생과 교사 등 261명의 희생자를 낸 단원고는 '다시 봄, 기억을 품다'라는 주제로 16일 오전 10시부터 학교에서 재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희생자 추모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추모행사는 단원고 학생회가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두 맡아 진행한다.
단원고 재학생과 강원 춘천시 전인고 재학생, 단원고 총동문회장이 쓴 희생자에게 보내는 추모편지 낭독회와 추모 영상 시청 등을 하고, 이와 함께 단원고 재학생으로 꾸려진 추모 합창단이 세월호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노래한다.
4주기를 앞둔 14일부터 단원고 주변에서도 각종 추모행사가 열린다.
전철 4호선 고잔역을 시작으로 안산교육지원청에 있는 4·16기억교실, 단원고, 화랑유원지를 잇는 길에 '거리에서 기억하다'는 제목의 시민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참사 당시 학생과 교사 등 261명의 희생자를 낸 단원고는 '다시 봄, 기억을 품다'라는 주제로 16일 오전 10시부터 학교에서 재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희생자 추모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추모행사는 단원고 학생회가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두 맡아 진행한다.
단원고 재학생과 강원 춘천시 전인고 재학생, 단원고 총동문회장이 쓴 희생자에게 보내는 추모편지 낭독회와 추모 영상 시청 등을 하고, 이와 함께 단원고 재학생으로 꾸려진 추모 합창단이 세월호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노래한다.
4주기를 앞둔 14일부터 단원고 주변에서도 각종 추모행사가 열린다.
전철 4호선 고잔역을 시작으로 안산교육지원청에 있는 4·16기억교실, 단원고, 화랑유원지를 잇는 길에 '거리에서 기억하다'는 제목의 시민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안산=뉴시스】 = 세월호 참사 4주기 안산 추모행사 안내서. (사진=안산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웃을 기억하고, 진실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로 길 곳곳에 기억배지 나눔 부스와 약속의 우체통, 추모의 바람개비 등 각종 추모작품과 노란 리본 등이 설치된다.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단원고 정문으로 이어지는 삼거리에서 주민이 마련한 '이웃들의 기억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세월호 희생자의 기억·응원 포토존과 위로·추모 꽃 배포, 추모꽃집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416가족협의회와 4·16안산시민연대 등 안산시민사회 단체 등이 주축이 된 세월호 참사 4주기 안산지역 준비위원회 '네 번째 봄을 만드는 사람들'은 14~16일 화랑유원지 곳곳에서 추모 전시회와 공연을 한다.
주요 전시회는 ▲'곁' 세월호 그 곁에 선 사람들 전시회 ▲'꿈' 세월호 아이들 꿈 전시회 ▲'곶 안' 배가 닿는 곳 전시회(단원고 희생 학생이 생전 지냈던 안산 일대 풍경과 단원고 일대 일상을 그린 풍경) 등이다.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등 세월호 관련 단체는 14일 오후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4·16 세월호 참사 4주기 국민 참여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14일 행사 포스터. 2018.04.13 (사진 = 416연대 홈페이지 게시) [email protected]
세월호 4주기 하루 전인 15일에는 안산시 고등학교 회장단 연합 주최로 세월호 4주기 추모제도 열린다. 학생들은 화랑유원지에 모여 오후 5시부터 참사로 숨진 단원고 선배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16일 오후 3시 안산 화랑유원지 내 정부합동분향소에서는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관하는 '4·16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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