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작년 매출 1005억·영업손실 110억

기사등록 2018/04/12 09:40:02

영업손실, 인재채용·마케팅 강화 탓

올해는 여가 시장 디지털화에 집중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연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야놀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005억원, 영업손실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대규모 인재채용, 글로벌 사업 진출, 고객 마케팅 혜택 강화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야놀자는 지난해 기존 숙박 중심의 산발적인 사업 영역을 여가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또 지난해 280여명에 달하는 신규 인력을 충원하는 한편, 업계 최대 수준의 R&D 투자도 진행했다.

 야놀자는 올 한해 '글로벌 R.E.S.T 플랫폼' 구체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여가 시장의 디지털화에 집중하고, 추진 중인 비즈니스 로드맵을 계속해서 구체화 나간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이수진 대표는 "지난해 야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여가 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데 주력했다"며 "올해에는 그간의 노력이 현실에 반영돼 회사의 사업이 성장하면서, 여가 산업이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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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작년 매출 1005억·영업손실 110억

기사등록 2018/04/12 09:40: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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