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AP/뉴시스】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AS 로마 주앙 제수스(왼쪽)가 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와 볼을 다투고 있다.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문턱을 넘는 데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AS로마에 0-3 완패를 당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4-1 대승을 올린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4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인 바르셀로나는 이번 패배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탈락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 주도권을 로마에 넘겨줬다.
에딘 제코(로마)는 경기 시작 6분, 다니엘레 데 로시의 로빙 패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첫 골을 넘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로마의 파상공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첫 골을 어시스트한 데 로시는 후반 13분 찾아온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로마의 2-0 리드를 만들었다. 로마는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헤딩슛을 넣으며 대역전극을 마무리했다.
역대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3골 이상 차이로 패한 팀이 승부를 뒤집은 것은 2차례다. 2003~2004 UEFA 챔피언스리스 8강전 1차전에서 AC 밀란에 4-1로 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는 2차전에서 4-0으로 완승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4-1 대승을 올린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4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인 바르셀로나는 이번 패배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탈락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 주도권을 로마에 넘겨줬다.
에딘 제코(로마)는 경기 시작 6분, 다니엘레 데 로시의 로빙 패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첫 골을 넘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로마의 파상공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첫 골을 어시스트한 데 로시는 후반 13분 찾아온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로마의 2-0 리드를 만들었다. 로마는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헤딩슛을 넣으며 대역전극을 마무리했다.
역대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3골 이상 차이로 패한 팀이 승부를 뒤집은 것은 2차례다. 2003~2004 UEFA 챔피언스리스 8강전 1차전에서 AC 밀란에 4-1로 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는 2차전에서 4-0으로 완승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맨체스터=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테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후반 11분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망에 4-0으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6-1로 크게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주목을 받은 또 다른 경기인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1, 2차전 합계 5-1로 4강전에 진출했다. 1차전을 3-0으로 승리한 리버풀은 10일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 시작 2분만에 맨시티 가브리에우 제주스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그러나 리버풀은 후반 11분 모하메드 살라가 골키퍼를 막고 흘러나온 공을 골로 연결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22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역전골을 넣으면서 맨시티의 기를 꺾었다. 펩 가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지난 시즌에는 16강전, 올해는 8강전까지 올랐다"며 "내년에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진출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주목을 받은 또 다른 경기인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1, 2차전 합계 5-1로 4강전에 진출했다. 1차전을 3-0으로 승리한 리버풀은 10일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 시작 2분만에 맨시티 가브리에우 제주스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그러나 리버풀은 후반 11분 모하메드 살라가 골키퍼를 막고 흘러나온 공을 골로 연결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22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역전골을 넣으면서 맨시티의 기를 꺾었다. 펩 가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지난 시즌에는 16강전, 올해는 8강전까지 올랐다"며 "내년에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진출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