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대응위해 워싱턴 남아 백악관과 긴밀한 연락 유지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3∼14일 페루에서 열리는 미주정상회담 참석을 취소한 가운데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역시 이번 주말로 예정된 국내 출장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미 CBS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화학무기 공격 의혹을 받고 있는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대한 미국의 군사 공격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매티스 장관이 워싱턴에 남아 백악관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해야 할 필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대응 등을 지휘하기 위해 페루 여행을 취소하고 미국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미주정상회담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매티스 국방장관도 오는 13일부터로 예정됐던 네바다주와 캘리포니아주 방문을 취소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그러나 12일로 예정된 뉴욕에서의 해병대 회의에는 참석한다.
[email protected]
이는 화학무기 공격 의혹을 받고 있는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대한 미국의 군사 공격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매티스 장관이 워싱턴에 남아 백악관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해야 할 필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대응 등을 지휘하기 위해 페루 여행을 취소하고 미국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미주정상회담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매티스 국방장관도 오는 13일부터로 예정됐던 네바다주와 캘리포니아주 방문을 취소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그러나 12일로 예정된 뉴욕에서의 해병대 회의에는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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