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안철수, 어중간한 얼치기...중도하차할 것"

기사등록 2018/04/10 10:11:12

올드보이 지적에 "어설픈 文정부, 실전자들 투입시켜야"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2018.04.09.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2018.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10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어중간한 얼치기 비슷하게 얽혀있다"고 비난했다.

 당 공천관리위원장인 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 "그 분이 급조된 정당에서 정강정책 등 확실한 정체성이 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 정당에 서울을 맡길 수 없다"며 "그 분은 지금껏 정치력을 보면 시작은 했지만 끝은 못 맺는다"고 지적했다.

 홍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아마도 중도하차를 하지 않겠느냐"며 "우리는 그런 생각으로 지금 양강구도로 (서울시장 선거)판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바른미래당과의 '선거연대화' 가능성과 관련 "선거가 유,불리하다고 해서 국민들 앞에서 금방 짝짓기 하고 헤어지는 전철을 정당사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생각해본 일이 없다"고 일축했다.

 홍 사무총장은 "정당은 주체성과 가야할 방향이 확실하게 정해져야 한다"며 "바른미래당은 기존 양당에서 파생돼 급조된 정당아니냐. 30석 밖에 없기 때문에 정체성을 확실하게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언론에서 김문수 전 경기지사, 이인제·김태호 전 최고위원에 대한 전략공천을 두고 '올드보이의 귀환'이라고 한 것에 대해 "올드보이라는 것 자체가 나이가 먹었다는 것인데 나이 드신 700만 어르신 세대도 정치할기회를 줘야한다"며 "지금 문재인 정부처럼 어설프고 준비가 안된 정부에 경험이 있는 실전자들을 투입시키는 것이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옳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홍 사무총장은 10일 서울시장 추대식이 열릴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 대해 "서울시장은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며 "지역에 갇혀있는 인물보다는 포괄적으로 능력이 있는 분이 서울시장을 맡는 것이 좋다는 검토 끝에 김 전 지사를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에 대해 "알다시피 거창군수·도의원·국회의원·경남지사 등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지도자 자격을 갖춘 분"이라며 "경남도의 지역발전을 한참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검증된 인물이라 삼고초려 끝에 모셨다"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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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안철수, 어중간한 얼치기...중도하차할 것"

기사등록 2018/04/10 10:11: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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