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작은도서관, 새단장해 재개관

기사등록 2018/04/09 13:39:04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작은도서관 개조 공사를 완료해 9일부터 재개관한다.

 작은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운영하는 생활밀착형 도서관이다.

 공사로 재탄생한 도서관은 시흥1동 맑은누리 작은도서관과 독산3동 청개구리 작은도서관이다.

 구는 규모 203㎡(맑은누리 작은도서관 99㎡, 청개구리 작은도서관 104㎡) 공간에 사업비 1억4500만원을 투입해 노후시설을 개선했다.

 구는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연령별·분야별 공동체 활동을 고려해 독서동아리 활동할 공간을 마련했다.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은 옥상에 나무난간과 차양을 설치해 각종 문화행사와 영화 상영이 가능하게 했다.

 청개구리 작은도서관은 6~7개 독서동아리 활동을 위한 서가와 다목적 공간을 만들었다.

 청개구리 작은도서관은 13일 그림책 여행 작가초청 강연과 19일 독산3동 동장과 함께하는 '책읽어주세요~ 명사 릴레이'를 연속 개최한다.

 맑은누리 작은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책놀이 공동육아교실과 매주 목요일 오후 5시30분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한국어 멘토링 수업을 운영한다.

 이밖에 독산4동 꿈씨 어린이 작은도서관은 영어특화 사업 추진을 위한 공사를 하고 있다. 21일 준공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2627-2853) 또는 맑은누리 작은도서관(2104-5649), 청개구리 작은도서관(857-418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오임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 작은도서관은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도서관이자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으로 역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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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작은도서관, 새단장해 재개관

기사등록 2018/04/09 13:39: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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