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미국 이용하는 행태 중단할 때 됐다"

기사등록 2018/04/06 09:53:50

【미 대통령전용기 =AP/뉴시스】 5일 앤드류공군기지를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트럼프 대통령.  그는 포르노스타에게 자신의 개인 변호사가 입막음돈 13만 달러를 준 것을 전혀 몰랐다고 답해 사실상 이 사건에 대해 첫 공식언급을 했다.  
【미 대통령전용기 =AP/뉴시스】 5일 앤드류공군기지를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트럼프 대통령.  그는 포르노스타에게 자신의 개인 변호사가 입막음돈 13만 달러를 준 것을 전혀 몰랐다고 답해 사실상 이 사건에 대해 첫 공식언급을 했다.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중국에 대한 1000억 달러(약 106조원) 추가 관세 부과 검토를 지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을 "이용하는 것"을 중단할 때가 됐다고 선언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여러분은 자신들을 정당하게 대우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을 추격해야 한다(You have to go after the people who aren’t treating you right)"며 "우리는 중국과 장기적으로 환상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를 처리해야 하고,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이날 중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방법을 찾기 위한 "까다로운 협상"에 자신이 포함돼 있다고 말하면서 미중 간 무역전쟁 촉발을 우려하고 있는 투자자들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는 미국은 중국과 여전히 타협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른 국가들도 중국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그것을 기꺼이 무역연합이라고 부른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중국이 수년 동안 규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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