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해 경북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북의 일자리 평가 최우수 지역에 의성군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3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 및 시군 일자리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기반 일자리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지난해 하반기 일자리 창출 및 안정자금 접수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 우수 사례 발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일자리 창출 추진에서는 의성군이 최우수에 선정됐고 포항시·김천시·영천시·성주군·영덕군 등 5개 시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1월부터 추진한 일자리 안정자금 실적에서는 경산시와 의성군이 우수상을 받았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성군은 평균연령이 55.1세로 전국 1위(전국평균 41.2세)로 소멸위험이 가장 높은 자치단체라는 제약에도 도농 일자리지원사업, 농업6차산업 육성, 스포츠인재 육성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일자리창출 목표(3005개) 대비 158%를 달성하고, 지난해 11월 ‘의성군 청년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도내 군 단위 중 최초로 청년정책부서를 신설해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포항시는 지진 등 어려운 여건에도 자투리시간거래소, 포항청춘센터 운영, 포항형 복지카드 지원,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 등 특색 있는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천시·영천시·영덕군·성주군도 지역실정에 적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경북 전체 고용률을 전년대비 0.4% 증가한 62.5%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일자리 안정자금 접수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경산시는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보조인력 15명을 선발해 4명은 근로복지공단 경산지사에, 나머지 11명은 읍면동사무소에 배치해 두루누리 사업장 등을 집중 공략했다. 결과 지난 3월에만 436건의 자체 접수실적을 내는 등 일자리 안정자금 조기안착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일자리정책과 역량제고 방안’이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 한국고용정보원 주무현 박사는 "지역의 인구·산업·노동시장에 대한 구조분석, 지역 고용거버넌스 활성화, 지역청년 유출방지를 위한 고용정책 수립 및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등 지역의 역량이 결집돼야 지역고용정책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들이 청년일자리 대책에 집중하고 있다"며 "3.15 정부 청년일자리 대책에 따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의 수요발굴에도 적극 노력해 청년이 찾아오는 경북, 청년이 만들어가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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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3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 및 시군 일자리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기반 일자리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지난해 하반기 일자리 창출 및 안정자금 접수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 우수 사례 발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일자리 창출 추진에서는 의성군이 최우수에 선정됐고 포항시·김천시·영천시·성주군·영덕군 등 5개 시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1월부터 추진한 일자리 안정자금 실적에서는 경산시와 의성군이 우수상을 받았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성군은 평균연령이 55.1세로 전국 1위(전국평균 41.2세)로 소멸위험이 가장 높은 자치단체라는 제약에도 도농 일자리지원사업, 농업6차산업 육성, 스포츠인재 육성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일자리창출 목표(3005개) 대비 158%를 달성하고, 지난해 11월 ‘의성군 청년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도내 군 단위 중 최초로 청년정책부서를 신설해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포항시는 지진 등 어려운 여건에도 자투리시간거래소, 포항청춘센터 운영, 포항형 복지카드 지원,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 등 특색 있는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천시·영천시·영덕군·성주군도 지역실정에 적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경북 전체 고용률을 전년대비 0.4% 증가한 62.5%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일자리 안정자금 접수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경산시는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보조인력 15명을 선발해 4명은 근로복지공단 경산지사에, 나머지 11명은 읍면동사무소에 배치해 두루누리 사업장 등을 집중 공략했다. 결과 지난 3월에만 436건의 자체 접수실적을 내는 등 일자리 안정자금 조기안착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일자리정책과 역량제고 방안’이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 한국고용정보원 주무현 박사는 "지역의 인구·산업·노동시장에 대한 구조분석, 지역 고용거버넌스 활성화, 지역청년 유출방지를 위한 고용정책 수립 및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등 지역의 역량이 결집돼야 지역고용정책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들이 청년일자리 대책에 집중하고 있다"며 "3.15 정부 청년일자리 대책에 따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의 수요발굴에도 적극 노력해 청년이 찾아오는 경북, 청년이 만들어가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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