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정신건강지킴이 대학생 자원봉사단 결성

기사등록 2018/04/03 13:17:12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정신건강지킴이 대학생 자원봉사단 '동작구 행복찾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발대식은 4일 오후 4시 중앙대 103관 406호에서 열린다.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생 38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자원봉사단 동작구 행복찾기는 지역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봉사단은 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정신건강증진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또 자살예방지킴이 양성교육을 이수해 자살예방지킴이로 활동한다. 직접 정신건강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을 기획해 홍보한다.

 자원봉사단 학생대표 김동균(23)씨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인식변화에 도움을 주고 졸업 후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588-1457)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정신질환자는 위험하고 분리돼야 하는 소외된 존재가 아닌 함께 하는 우리 이웃"이라며 "봉사단이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을 찾아주는 조력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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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정신건강지킴이 대학생 자원봉사단 결성

기사등록 2018/04/03 13:17: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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