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이번주 국내 채권시장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주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주(2.223%) 대비 0.7bp(1bp=0.01%p) 하락한 2.216%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10년물은 6.5bp 내린 2.648%를 기록했고 5년물은 0.7bp 떨어졌다.
20년물은 1.7bp, 50년물은 0.7bp 하락 마감했다. 다만 30년물은 0.2bp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불확실성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외국인의 순매수로 추가 하락했다. 또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점도표를 유지하면서 금리 하락세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주에는 다음주 예정된 한은의 금통위를 앞두고 숨 고르기 장세가 예상된다.
IBK투자증권 김지나 연구원은 "12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의 시그널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이 남아있음에도 금리 하락세는 강한 편"이라며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국내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5월 혹은 7월로 모아지고 있는데, 만약 4월 금통위에서 소수의견과 같은 인상 신호를 발견하지 못할 경우금리는 한 차례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미국금리는 트럼프발 통상정책 불확실성 완화 및 경기개선 기대감 유지에 약보합이 예상되는 반면 국내는 보수적 경기판단을 바탕으로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라며 "이에 국채금리는 미국채 대비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단기 변동성은 남아 있다. 미국 정부는 6일까지 중국 수입품에 대한 세부적인 관세부과 내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미국의 최종 관세 부과 지연 신호나 중국의 강력한 반발을 고려하면 협상을 통환 완화 여지가 높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유진투자증권 신동수 연구원은 "채권시장은 G2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은 선반영했다"며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 발표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지만 폭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G2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될 경우 안전자산 선호 약화와 더불어 미국의 물가 상승 우려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리가 2월 중반 이후 하락했지만 이제 추가 하락이나 듀레이션에 대한 베팅보다는 금리 상승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주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주(2.223%) 대비 0.7bp(1bp=0.01%p) 하락한 2.216%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10년물은 6.5bp 내린 2.648%를 기록했고 5년물은 0.7bp 떨어졌다.
20년물은 1.7bp, 50년물은 0.7bp 하락 마감했다. 다만 30년물은 0.2bp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불확실성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외국인의 순매수로 추가 하락했다. 또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점도표를 유지하면서 금리 하락세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주에는 다음주 예정된 한은의 금통위를 앞두고 숨 고르기 장세가 예상된다.
IBK투자증권 김지나 연구원은 "12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의 시그널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이 남아있음에도 금리 하락세는 강한 편"이라며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국내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5월 혹은 7월로 모아지고 있는데, 만약 4월 금통위에서 소수의견과 같은 인상 신호를 발견하지 못할 경우금리는 한 차례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미국금리는 트럼프발 통상정책 불확실성 완화 및 경기개선 기대감 유지에 약보합이 예상되는 반면 국내는 보수적 경기판단을 바탕으로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전망"이라며 "이에 국채금리는 미국채 대비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단기 변동성은 남아 있다. 미국 정부는 6일까지 중국 수입품에 대한 세부적인 관세부과 내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미국의 최종 관세 부과 지연 신호나 중국의 강력한 반발을 고려하면 협상을 통환 완화 여지가 높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유진투자증권 신동수 연구원은 "채권시장은 G2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은 선반영했다"며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 발표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지만 폭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G2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될 경우 안전자산 선호 약화와 더불어 미국의 물가 상승 우려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리가 2월 중반 이후 하락했지만 이제 추가 하락이나 듀레이션에 대한 베팅보다는 금리 상승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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