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미국 유통공룡 월마트가 건강보험 회사 '휴매나(Humana)'를 인수하는 초기 협상에 돌입했다고 미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은 지난 1월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JP모건 체이스 등과 함께 새 건보업체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월마트의 휴매나 인수가 성사될 경우 시장 재편과 함께 아마존과의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매나의 가입자 수는 1150만명으로 시가총액은 370억 달러(약 40조원)에 달한다. 월마트의 지난해 매출은 5000억 달러다. 월마트의 인수·합병이 이뤄지면 미국 최대 건강보험업체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월마트는 미국 전역 4700여개 매장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WSJ은 휴매나의 경우 소비자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에 월마트와의 합병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앞서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은 지난 1월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JP모건 체이스 등과 함께 새 건보업체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월마트의 휴매나 인수가 성사될 경우 시장 재편과 함께 아마존과의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매나의 가입자 수는 1150만명으로 시가총액은 370억 달러(약 40조원)에 달한다. 월마트의 지난해 매출은 5000억 달러다. 월마트의 인수·합병이 이뤄지면 미국 최대 건강보험업체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월마트는 미국 전역 4700여개 매장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WSJ은 휴매나의 경우 소비자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에 월마트와의 합병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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