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트럼프 한미 FTA 연기 발언, 진의 파악 중"

기사등록 2018/03/30 13:14:13

【리치필드=AP/뉴시스】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하이오주 리치필드의 한 훈련시설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리는  FTA 협상을 북한과의 협상이 끝날 때까지 미룰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18.03.30
【리치필드=AP/뉴시스】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하이오주 리치필드의 한 훈련시설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리는  FTA 협상을 북한과의 협상이 끝날 때까지 미룰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18.03.30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북한 비핵화 협상과 연계시키면서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발언의 진의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30일 "정부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의도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우선 발언 진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한미 FTA 개정협상은 26일 타결 이후 분야별로 세부 문안 작업 중이다. 정식 서명 등을 거쳐 국회 비준 동의를 요청하는 등 향후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오하이오주 리치필드에서 열린 인프라 계획 관련 행사 연설에서 "나는 북한과의 거래가 이뤄진 이후로 (한미 FTA 개정을) 미뤄 둘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FTA 개정 연기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 국내 언론들에서도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중간 선거를 앞두고 경합주인 오하이오에서 표심을 끌어오기 위한 의도라는 의견부터 북한과의 회담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 한미 FTA를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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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트럼프 한미 FTA 연기 발언, 진의 파악 중"

기사등록 2018/03/30 13:14: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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