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정의' 내달 2일 출범…원내대표 2개월마다 교체

기사등록 2018/03/30 11:58:20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장병완(왼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2018.03.20.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장병완(왼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email protected]

  장병완 "구동존이(求同存異) 원칙 하에 운영"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간 공동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이 오는 2일 출범할 예정이다. 공동교섭단체 대표는 양당 원내대표가 공동으로 맡되 등록대표는 2개월씩 번갈아 맡는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장 원내대표는 "다만 4·5월에는 임시국회와 개헌협상 및 남북·북미 정상회담, 지방선거 등 중요 정치일정이 몰려있는 점, 6·7월은 임시국회가 없는 점, 후반기 개원협상 등을 고려해 두 번째 교섭단체를 맡게 될 당은 6~8월, 3개월을 맡기로 했다. 이후 정기국회는 2개월씩 교대로 담당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교섭단체 명칭은 두 번째 등록대표를 맡게 될 당명을 먼저 쓴다, 이런 원칙하에 평화와 정의 모임이 됐고, 4~5월 등록대표는 정의당이, 6~8월은 평화당이 맡기로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원내대표는 "교섭단체는 각 당의 정체성을 구속하지 않는 구동존이(求同存異·서로 다른 점은 인정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 원칙하에 운영될 것"이라며 "개헌·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선거제 개편,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 노동과 농업 가치의 인정을 비롯한 양당의 지향점 등은 같이 추진하고, 정체성이 서로 다른 부분은 각 당이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형태"라고 강조했다.

  장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같은 공동교섭단체의 운영방식이 다당제 체제가 지향할 정당 간 협치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정의당 인준절차가 마무리되면) 4월2일 교섭단체를 등록하고 오전 11시30분 국회 245호에서 양당 의원 상견례를 갖기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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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3/30 11:58: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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