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음 음식물쓰레기 개별개량(RFID)기기 설치사업이 가구별로 30~40% 가량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16년 대경넥스빌과 한아름현대아파트 등 총 2개 아파트단지 1154가구에 RFID 기기 19대를 설치해 운영했다.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4%(116t) 가량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줄었다.
지난해에는 엠코타운과 벽산우진, 삼전아이필 아파트 등 총 3개소 2560가구에 RFID 기기 총 5대를 보급해 운영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4%(129t)의 감량 효과를 거뒀다.
개별계량(RFID)기기는 음식물쓰레기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해 개별 가정에서 버린 만큼 비용을 낼 수 있다.
사용자가 배출한 만큼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에 기존의 공동부담방식인 단지별 종량제보다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뛰어나다.
동구는 개별개량기기의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올해는 55대를 추가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4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음식물쓰레기 개별개량기기가 설치·운영되는 아파트는 명덕 1·2차, 현대패밀리전하 등 5개소이다. 총 3690가구가 참여하게 된다.
동구 관계자는 "개별개량 방식 적용으로 가구별 배출량에 비례해 투명하게 수수료가 부과돼 주민들의 환영을 받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식 변화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앞으로 현절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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