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조명균(가운데)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왼쪽) 통일부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남북 고위급 회담장소인 판문점으로 출발하고 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리며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김명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이 참가한다. 2018.03.29. [email protected]
핫라인 개통 위한 실무접촉 예정
군사적 긴장 완화와 긴밀한 협의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 대표단이 29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진행 중이다.
남북은 이날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회의를 이어가며 오는 4월 말로 합의한 정상회담의 날짜, 주요 의제, 양측 정상 동선 등 관련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일 귀환한 대북특사단이 '남북 정상 간 핫라인 설치 및 정상회담 이전 첫 통화'를 방북 결과로 들고 온 만큼, 이날 회담에서는 '핫라인(Hot line·직통전화)' 연결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 갈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 정상 사이에 핫라인이 개통된다면 공식적으로는 이번이 처음이 된다.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은 지난 2000년 6월 제1차 정상회담 이후 설치된 적이 있지만, 실제 전화는 청와대가 아니라 국정원에 설치됐다.
당시 정상 간 통화는 없었고, 2002년 제2연평해전 발발 당시 북한이 핫라인을 통해 "아랫사람들의 우발적 사고이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밝힌 적은 있다.
이후 지난 2007년 제2차 정상회담 때도 핫라인 설치가 논의됐지만, 최종적으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번에 남북 간 합의가 이뤄진다면 핫라인은 문 대통령 청와대 집무실과 김정은 노동당 중앙당사 집무실 간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핫라인 설치는 2가지 방안 정도가 예상된다. 기존 판문점 채널 중 남는 선(線)에 설치하는 방안과 아예 새로운 통신선을 가설하는 방안이다.
군사적 긴장 완화와 긴밀한 협의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 대표단이 29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진행 중이다.
남북은 이날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회의를 이어가며 오는 4월 말로 합의한 정상회담의 날짜, 주요 의제, 양측 정상 동선 등 관련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일 귀환한 대북특사단이 '남북 정상 간 핫라인 설치 및 정상회담 이전 첫 통화'를 방북 결과로 들고 온 만큼, 이날 회담에서는 '핫라인(Hot line·직통전화)' 연결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 갈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 정상 사이에 핫라인이 개통된다면 공식적으로는 이번이 처음이 된다.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은 지난 2000년 6월 제1차 정상회담 이후 설치된 적이 있지만, 실제 전화는 청와대가 아니라 국정원에 설치됐다.
당시 정상 간 통화는 없었고, 2002년 제2연평해전 발발 당시 북한이 핫라인을 통해 "아랫사람들의 우발적 사고이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밝힌 적은 있다.
이후 지난 2007년 제2차 정상회담 때도 핫라인 설치가 논의됐지만, 최종적으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번에 남북 간 합의가 이뤄진다면 핫라인은 문 대통령 청와대 집무실과 김정은 노동당 중앙당사 집무실 간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핫라인 설치는 2가지 방안 정도가 예상된다. 기존 판문점 채널 중 남는 선(線)에 설치하는 방안과 아예 새로운 통신선을 가설하는 방안이다.

【서울=뉴시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고위급회담 이후 핫라인 구축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이 열릴 예정이다. 남북 통신 관련 전문가·관료 등이 만나 구체적인 개설 방법과 개통 시기, 운용 규칙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위급회담 이후 실무접촉 부분이 있다"며 "핫라인 등 여러 안건들이 있는데 그것을 어떤 식으로 풀어갈 것인가 정도를 오늘 고위급이 접촉하면 얘기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군사적 긴장완화와 남북 간 긴밀한 소통을 위해 핫라인이 필요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이에 동의한 만큼 이날 고위급회담이 끝나면 핫라인 설치에 대한 논의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남북은 지난 1월3일 직통 연락채널을 23개월 만에 복원했다. 북한은 지난 2016년 2월12일 당시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에 맞대응하는 차원에서 연락채널을 차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중단됐던 군 통신선도 복원돼 18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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