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마 주요 의원 재산...김광림 69억, 박영선 41억

기사등록 2018/03/29 09:00:00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김광림(사진) 의원은 7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후보자 추천 신청을 접수했다"며 "당원과 도민의 열정을 하나로 모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드리겠다"고 밝혔다. 2018.03.07 (사진=김광림 의원실 제공)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김광림(사진) 의원은 7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후보자 추천 신청을 접수했다"며 "당원과 도민의 열정을 하나로 모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드리겠다"고 밝혔다. 2018.03.07 (사진=김광림 의원실 제공)[email protected]
민주당 우상호 5.7억…박남춘 24억
 한국당 소속 이철우 16억, 박명재 24억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올해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에 출사표를 낸 국회의원은 대체로 수십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사에 도전하는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이 69억원으로 현재까지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표시한 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고, 경남지사 출마가 유력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억4천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18년 정기재산변동 공개목록'에 따르면 김광림 의원은 전년보다 7억6천여만원이 오른 69억4,945만원을 신고했다. 그는 작년 한해 약 5억6천만원의 예금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지사 출마 결심을 마친 김경수 민주당 의원은 3억6,645만원에서 1억7천여만원이 오른 5억3,969만원을 신고해 가장 낮은 재산을 기록했다. 그의 재산 중에는 비상장주식으로 농업회사법인 봉하마을의 주식 1천만원이 포함됐다.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박영선·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각각 약 6억이 오른 41억3,793억과 1억1천여만원이 오른 5억7,671만원을 신고했다. 박 의원의 경우 배우자가 소유한 약 7억5천만원 상당의 일본 도쿄 건물이 포함됐다. 우 의원은 장남과 차남의 약 1억2천만원 신규 주식 매입이 재산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기지사 탈환에 나선 전해철 의원의 재산은 한해동안 약 2억4천만원이 늘어난 24억5,802만원이었다.
【통영=뉴시스】김기진 기자 = 22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김해 을) 의원이 '자치분권개헌 통영지역본부' 초청으로 경남 통영시립충무도서관에서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18.02.23. sky@newsis.com
【통영=뉴시스】김기진 기자 = 22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김해 을) 의원이 '자치분권개헌 통영지역본부' 초청으로 경남 통영시립충무도서관에서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18.02.23. [email protected]
인천시장에 출마한 박남춘 의원은 작년보다 7천여만원이 오른 24억3,218만원을 고지했다.

 충북지사 선거에 나선 오제세 의원은 전년 대비 5,500만원이 늘어난 28억9,043억을 신고했다.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상민 의원은 자신의 재산이 작년보다 4천4백여만원이 줄어든 24억1,427만원이라고 밝혔다.
 
 경북지사 선거에 나선 이철우·박명재 한국당 의원은 각각 약 6천만원이 줄어든 16억7,739만원과 2천7백여만원이 오른 24억7,159만원을 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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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출마 주요 의원 재산...김광림 69억, 박영선 41억

기사등록 2018/03/29 09: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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