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현대3차아파트, 목동10단지아파트, 목동11단지아파트, 목동3차우성아파트, 신정이펜하우스 1단지 아파트, 곰달래꿈마을, 목동엄지마을이 선정됐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에너지 절약, 에너지이용의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통해 에너지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주민주도형 마을단위 사업이다. 마을공동체가 에너지자립을 할 수 있도록 1년간 마을별 800만~3000만원이 지원된다. 최대 3년간 서울시 지원을 받는다.
1년차 자립마을 주민은 에너지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형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홍보한다. 2년차는 새는 열과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이용을 효율화한다. 3년차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실천한다.
지난해 선정된 3개 에너지자립마을(신정이펜하우스 1단지 아파트, 곰달래꿈마을, 목동엄지마을)은 1년간 주민공동체 활동을 인정받아 올해는 LED교체, 태양광보급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원받는다.
구는 앞으로 주민네트워크 구성, 워크숍개최,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 주민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7곳은 올해 서울시 신규마을 공모에 선정된 43개 마을 기준으로 자치구 평균의 약 3.5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태성 맑은환경과장은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에너지 위기극복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등 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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