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강풍에 확산 중...제2의 낙산사 화재사태 우려

기사등록 2018/03/28 10:26:16

【서울=뉴시스】 28일 오전 6시 30분 경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 산15번지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진화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3.28. (사진=산림청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8일 오전 6시 30분 경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 산15번지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진화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3.28. (사진=산림청 제공) [email protected]
【고성(강원)=뉴시스】조명규 기자 = 지난 2월에 이어 화재가 또 발생한 이번 고성 산불은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확산하고 있어 강원도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8일 오전 6시14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 인근 공현진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근으로 번지면서 주민들 445명을 대피한 상태로 초등학교는 휴교에 들어간 상태다.

 초속 10m가 넘는 강풍에 나무와 들풀이 건조기에 말라있는 상태여서 바람을 타고 화재 범위는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바람의 방향마저 인근 마을 쪽으로 불고 있어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내륙 산불과는 달리 내륙은 임야가 활엽수인데 비해 바닷가는 주로 침엽수여서 인화성이 좋은 소나무들의 송진에 불이 서로 옮겨붙는 공중전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이에 경찰과 도로공사는 가스저장소가 있는 가진리 일대 7번 국도 ‘간성∼공현진’ 구간의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고성(강원)=뉴시스】조명규 기자 = 28일 오전 6시14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공현진리까지 번졌으며, 마을이 있는 죽왕면 가진리 쪽으로도 확산되고 있다.2018.03.28(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고성(강원)=뉴시스】조명규 기자 = 28일 오전 6시14분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공현진리까지 번졌으며, 마을이 있는 죽왕면 가진리 쪽으로도 확산되고 있다.2018.03.28(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현재 산림청 진화헬기 3대와 임차헬기 1대 등 총 4대의 헬기와 군공무원, 산불진화대, 경찰, 소방 등 600여명이 동원돼 불을 끄고 있지만 강풍으로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산림당국은 23대의 헬기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성군 등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현재 강풍 주의보와 건조 경보가 발령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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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불, 강풍에 확산 중...제2의 낙산사 화재사태 우려

기사등록 2018/03/28 10:26: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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