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내달 1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7일 일본을 출발해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
신문은 이와 관련해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일본이 대북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납북 일본인 피해자 문제를 북미정상회담에서도 제기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아베 총리는 미국에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대북 압력 강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미국의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 제한과 관련된 논의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미국의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과 관련된 고관세 면제국에서 제외됐다. 아베 총리는 전날 독일의 폴커 카우더 기민당 원내총무와의 회담에서도 방미와 관련해 "북한이 메인(주제)이지만 자유무역 문제도 제대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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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7일 일본을 출발해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
신문은 이와 관련해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일본이 대북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납북 일본인 피해자 문제를 북미정상회담에서도 제기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아베 총리는 미국에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대북 압력 강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미국의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 제한과 관련된 논의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미국의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과 관련된 고관세 면제국에서 제외됐다. 아베 총리는 전날 독일의 폴커 카우더 기민당 원내총무와의 회담에서도 방미와 관련해 "북한이 메인(주제)이지만 자유무역 문제도 제대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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