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평창올림픽 지원장병 격려…"제설작업 민간인력 투입한다"

기사등록 2018/03/27 13:39:12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 2018.03.08.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 2018.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7일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임무를 수행한 육·해·공 장병들을 격려하고 국방개혁2.0의 병(兵)복지·병영문화 개혁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송 장관은 이날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계인의 동계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성공적이고 안전하며 평화로운 행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가장 힘든 곳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군 장병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도 페이스북을 통해 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할 만큼 우리 장병들이 정말 곳곳에서 맡은 임무를 훌륭히 잘해줬다"며 "대관령 지역에 110㎝ 이상의 폭설로 개회식 진행이 가능하겠냐는 우려가 있을 때 우리 군 장병 1500여명이 새벽 5시부터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제설작업으로 패럴림픽 주경기장을 말끔하게 만들어 개회식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한 것은 우리 군이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정말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국방개혁 2.0 추진과제 중 병(兵)복지·병영문화 개혁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송 장관은 먼저 병 봉급을 인상하는 것에 대해서는 "현역장병들에 대한 합리적 보상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이자 국민의 오랜 바램"이라며 "병 봉급 인상을 통해 우리 장병들이 사회진출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 장관은 출퇴근 개념을 적용해 개인생활을 최대한 보장하고, 평일 일과 후 병사 외출 허용과 병 개인 휴대폰 사용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 검토 중임을 설명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송 장관은 이와 함께 제초, 제설, 청소 등 사역임무를 민간인력을 대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송 장관은 "청소, 잡초제거, 제설작업 등 각종 사역임무로 인한 장병들의 고충이 매우 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작전상 장병들이 직접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전투준비와는 관련 없는 경우도 많기에 민간인력과 필요 장비를 투입해 장병들의 부담을 크게 덜고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는 군대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송 장관은 영창제도 폐지, 군기교육 신설 등 군 사법제도 개혁을 비롯해 군 의료시스템 개편,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 등 국방개혁 2.0과 관련된 주요 과제들을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국방개혁 2.0 계획에 대해 포럼, 전문가 토론회, 전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혁안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4월까지는 국방개혁 2.0 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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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평창올림픽 지원장병 격려…"제설작업 민간인력 투입한다"

기사등록 2018/03/27 13:39: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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