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미세먼지]집안도 미세먼지 안전지대 아냐...옷·피부·모발 청결 필수

기사등록 2018/03/26 10:50:00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서울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된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서울성모병원 인근이 미세먼지와 안개로 뿌옇다. 2018.03.2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서울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된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서울성모병원 인근이 미세먼지와 안개로 뿌옇다. 2018.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주말부터 연일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다시 극성이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병부터 피부 질환 유발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줄이며 물리적 차단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실내라고해서 미세먼지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 놓거나 외출 후에 입은 옷과 피부, 모발 등에 붙은 미세먼지를 적절하게 관리해 주지 않으면 집안에서도 그 농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봄철 야외 활동을 피할 수 없다면 밖에 나가기 전에는 물론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자칫 놓치기 쉬운 미세먼지를 제거해 건강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보자. 외출 후 집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야외 활동 후 집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옷을 충분히 털고, 되도록이면 즉시 세탁을 해야 한다. 또 세안을 통해 손과 얼굴, 모발에 쌓인 미세먼지 바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안티폴루션' 전용 제품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호흡기 질환에 대한 우려는 하면서도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두피와 모발이다. 외부환경에 그대로 노출된 두피와 모발은 미세먼지가 그대로 쌓이기 때문에 청결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의 유해성분이 두피에 쌓여 모공을 막아 두피 트러블을 유발하고 더 나아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올바른 샴푸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끝이 뾰족하지 않은 브러시로 모발을 가볍게 빗질해서 엉킨 머리를 풀어주고, 모발에 붙어있는 노폐물을 1차 제거해준다. 단 젤이나 왁스 등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한 경우에는 빗질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다음, 두피의 모공을 열어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미온수를 이용해 충분히 적셔주며 마사지 해준다. 때를 밀기 전에 몸을 따뜻한 물에 불리는 과정과 같다.

샴푸는 1차 모발샴푸와 2차 두피샴푸로 나누어 꼼꼼하게 씻어내는 것이 좋다. 1차로 샴푸를 500원짜리 동전만큼 덜어내 두피를 제외한 모발에 가볍게 마사지한 후 헹궈낸다. 그리고 2차샴푸는 두피를 중심으로 샴푸한다.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을 이용해 두피를 꾹꾹 눌러주며 마사지하듯 샴푸하고 미온수로 잔여물이 남지 않게 꼼꼼히 헹궈낸다.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두피관리에 도움을 주는 ‘무실리콘’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리콘은 머리결을 부드럽게 도와주는 성분이나 깨끗하게 헹궈내지 않으면 두피에 남은 실리콘이 두피모공을 막아 두피트러블을 발생시키고 나아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숨막히는 미세먼지]집안도 미세먼지 안전지대 아냐...옷·피부·모발 청결 필수

기사등록 2018/03/26 10:5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