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알감디 에쓰오일 CEO "RUC·ODC 건설 프로젝트 성공적 가동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

기사등록 2018/03/23 15:37:16

알 감디 CEO 사내이사 재선임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최고경영자)는 23일 "RUC(잔사유고도화설비)·ODC(올레핀 다운스트림 설비)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공과 안정적 가동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알 감디 CEO는 이날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비공개로 열린 '제4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알 감디 CEO는 "지난해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회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며 "준법활동과 윤리경영을 통해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및 경영투명성을 달성했다. RUC·ODC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돼 4월 기계적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에도 여전히 경쟁심화, 석유 수요 증가세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에쓰오일은 ▲제4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5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알 감디 CEO는 사내이사에 재선임됐고 사외이사에는 김철수, 이승원, 홍석우, 알 자이드 이사가 재선임됐다. 황인태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신미남 전 두산 퓨얼셀 코리아 대표가 사외이사에 신규선임됐다. 감사위원에는 알 자이드, 홍석우, 황인태, 신미남 이사가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회사 정관 사업목적에 '벤처 투자 등 신기술사업 관련 투자, 관리 및 기타 관련업'을 추가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에쓰오일 이사들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250억원으로 동결됐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4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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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알감디 에쓰오일 CEO "RUC·ODC 건설 프로젝트 성공적 가동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

기사등록 2018/03/23 15:37: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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