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화장품서 사용금지원료 '메틸렌블루' 검출…회수

기사등록 2018/03/23 15:35:48

사용금지 원료인 '메틸렌블루'가 함유된 수입화장품 아이시블루와 블루워터
사용금지 원료인 '메틸렌블루'가 함유된 수입화장품 아이시블루와 블루워터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수입사)인 위드스킨(서울 금천구)이 수입·판매한 '아이시블루'와 르본(서울 강남구)이 수입·판매한 '블루워터'에서 사용금지원료 '메틸렌블루'를 사용한 것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메틸렌블루는 청산가리 해독제로 사용되거나 다양한 제품에 주로 색깔을 나타내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지 않으나 유럽은 염모제 원료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선제적 안전조치로 모든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금지하고 있다.

회수대상은 위드스킨과 르본이 각각 수입한 아이시블루, 블루워터 전 제품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위드스킨이 미국 업체로부터 수입한 아이시블루는 980앰플이며 르본이 캐나다 업체로부터 수입한 블루워터는 156병이다.

식약처는 "제조판매업체에 해당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제조판매업체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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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3/23 15:35: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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