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동해권 수호 앞 장"

기사등록 2018/03/23 14:56:27

【포항=뉴시스】박홍식 기자 = 남유진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주와 영덕에 이어 23일 포항을 찾아 동해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남 예비후보가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앞서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03.23 (사진=남유진 예비후보 캠프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박홍식 기자 = 남유진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주와 영덕에 이어 23일 포항을 찾아 동해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남 예비후보가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앞서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03.23 (사진=남유진 예비후보 캠프 제공)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박홍식 기자 = 남유진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주와 영덕에 이어 23일 포항을 찾아 동해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남 예비후보는 포항 방문 첫 일정으로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서해수호 영웅 55용사 영전에 분향하며 전사자의 넋을 기렸다.

 그는 "조국의 안보를 위해 바다에서 장렬히 전사한 용사들의 거룩한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조국을 지켜준 분들을 명예롭게 모시고 합당하게 예우해 드리는데 경북도가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해를 지켜낸 55명의 용사들처럼 차기 경북도지사는 동해를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독도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자존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동해 수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포항 곳곳에서 지지자들과 만난 남 예비후보는 포항을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도약시킬 방안을 밝히며 표심을 공략했다.

 주요 공약으로 ▲국제 크루즈 및 페리선 활성화 ▲구미-포항간 광역철도망 건설로 지역경제 활성화 ▲환태평양 골드체인 물류 허브 구축 ▲호미곶-포항간 동해물류밸리 케이블카 구축 등을 내세웠다.

 이들 방안을 통해 "포항과 구미간 쌍끌이 경제권을 구축해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도시 포항의 옛 명성을 되찾고, 나아가 환동해를 넘어 중국, 일본 등을 잇는 동북아의 경제권 수도로 우뚝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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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동해권 수호 앞 장"

기사등록 2018/03/23 14:56: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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