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바른미래당은 23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을 믿었던 어리석음이 빚은 서해 참사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대북 대화 국면에서 종전 선언 추진 등에 대한 정부의 신중한 태도를 요구했다.
황유정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이 바라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한 한반도 평화다.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 없이 먼저 종전과 평화협정을 제안하는 것은 위험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부대변인은 특히 "서해의 날 주간에 문재인 대통령은 우물에서 숭늉 제조하듯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암시하는 제안을 하고 해외순방을 떠났다"며 문 대통령에 날을 세웠다.
그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그 유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그리고 부상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황유정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이 바라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한 한반도 평화다.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 없이 먼저 종전과 평화협정을 제안하는 것은 위험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부대변인은 특히 "서해의 날 주간에 문재인 대통령은 우물에서 숭늉 제조하듯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암시하는 제안을 하고 해외순방을 떠났다"며 문 대통령에 날을 세웠다.
그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그 유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그리고 부상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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