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학교앞 등교시간 차량통행제한

기사등록 2018/03/23 14:46:00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학교 앞 시간제 차량통행제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 학교 앞에 차도가 있어 취약지역으로 분류 된 초등학교 3곳(거여초·송파초·신가초)을 우선 선정, 매일 아침 30분 가량 일대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구는 관내 학교별 통학로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차량통제 사업 확대 방침을 세우고 이달 말부터 마천초와 보인중 일대에서 등교시간 동안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보인중 차량통행제한 구간은 보인중 정문(오금로49길)에서 오금로까지 약 170m다. 마천초(마천로61바길)는 마천역 2번출구에서 마천초 후문 사거리까지 약 70m구간이다.

 차량통제는 각 학교별로 해당 구간에 약 30분간 이뤄진다. 통제 구간 양쪽으로 안내 방벽이 설치되며 학교 보안관이 차량 통제와 아이들 등교를 돕는다.

 송파구 이효인 교통행정팀장은 "학교 앞 차량통행 제한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제도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관심 바란다"며 "주민, 학교, 어린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차량통행제한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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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학교앞 등교시간 차량통행제한

기사등록 2018/03/23 14:46: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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