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65대 32, 하원 256대 167로 승인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의회가 22일(현지시간) 1조3000억 달러(14조556억원)의 막대한 올 회계연도 지출법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올해 벌써 두 차례나 연방정부 셧다운(정부 폐쇄)을 불렀던 예산전쟁이 끝나면서 3번째 셧다운도 피하게 됐다.
새 지출법안이 23일 밤 12시(한국시간 24일 오후 1시)까지 통과되지 못하면 올들어 3번째 셧다운이 불가피했지만 공화당이나 민주당 모두 어떻게든 3번째 셧다운을 피하기를 원했다.
미 상·하원과 백악관을 모두 장악한 공화당의 보수주의자들이 막바지에 민주당이 역점을 두는 사업들에 대규모 예산이 배정되는 것을 반대해 막판 진통을 겪긴 했지만 지출법안은 23일 자정(현지시간, 한국시간 23일 오후 1시)을 넘긴 직후 상원 표결을 찬성 65대 반대 32로 통과했다.
이에 앞서 하원은 찬성 256대 반대 167로 지출법안을 가결했다.
새 지출법안은 국방비를 크게 증액시켰을 뿐만 아니라 인프라 건설 등 국내사업에 지출할 예산 역시 크게 늘렸다.
[email protected]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의회가 22일(현지시간) 1조3000억 달러(14조556억원)의 막대한 올 회계연도 지출법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올해 벌써 두 차례나 연방정부 셧다운(정부 폐쇄)을 불렀던 예산전쟁이 끝나면서 3번째 셧다운도 피하게 됐다.
새 지출법안이 23일 밤 12시(한국시간 24일 오후 1시)까지 통과되지 못하면 올들어 3번째 셧다운이 불가피했지만 공화당이나 민주당 모두 어떻게든 3번째 셧다운을 피하기를 원했다.
미 상·하원과 백악관을 모두 장악한 공화당의 보수주의자들이 막바지에 민주당이 역점을 두는 사업들에 대규모 예산이 배정되는 것을 반대해 막판 진통을 겪긴 했지만 지출법안은 23일 자정(현지시간, 한국시간 23일 오후 1시)을 넘긴 직후 상원 표결을 찬성 65대 반대 32로 통과했다.
이에 앞서 하원은 찬성 256대 반대 167로 지출법안을 가결했다.
새 지출법안은 국방비를 크게 증액시켰을 뿐만 아니라 인프라 건설 등 국내사업에 지출할 예산 역시 크게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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