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태양광발전기 설치보조금 10만원씩 지급

기사등록 2018/03/22 11:43:07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억원 예산을 들여 태양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시설인 태양광 발전기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사업'은 아파트, 단독주택, 상가건물 등을 대상으로 200W부터 1㎾까지 설치 가능하다.

 1가구당 10만원 보조금과 용량별 추가 보조금(500W까지 1400원/W, 500W~1㎾까지 600원/W)이 더해져 차등 지원된다.

 동작구에 소재하는 건물 소유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주민이 보급업체 또는 태양광지원 콜센타(1566-0494)에 설치를 의뢰하면 업체에서 동작구로 보조금을 신청한다. 주민은 총 설치비용에서 자부담금만 지불하면 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맑은환경과(820-9739)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미니태양광 발전시설이 200~300W급 기준 월 6000원 정도 전기료 절감효과가 있고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최대 5만원의 지원 혜택도 있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락 맑은환경과장은 "태양광 미니발전소 사업이 주민들의 환경보전 의식 제고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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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태양광발전기 설치보조금 10만원씩 지급

기사등록 2018/03/22 11:43: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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