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박효신, 가수 겸 뮤지컬배우. 2018.03.22. (사진 =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박효신이 175억원이 투입된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에 출연한다.
22일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효신은 오는 7월10일부터 8월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9월4일부터 10월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월드프리미어를 앞둔 '웃는 남자'의 주역 '그윈플렌' 역에 캐스팅됐다.
EMK뮤지컬컴퍼니에 '마타하리'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대형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는 '레 미제라블'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겸 극작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바탕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이 배경이다.
인신매매단 '콤프라치코스'에 의해 아물지 않는 잔혹한 미소를 갖게 된 그웬플렌의 여정을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성찰을 그린다. 이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박효신이 맡은 그윈플렌은 콤프라치코스의 만행으로 기이하게 찢겨진 입을 갖게 된 인물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비극적인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박효신은 뮤지컬계에서 블루칩으로 통한다. 데뷔 초창기인 2000년 '락햄릿'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박효신은 13년 만에 출연한 '엘리자벳'(2013)을 시작으로 '모차르트!'(2014), '팬텀'(2015·2016)을 통해 '뮤지컬계 흥행 보증 수표'로 등극했다. 특히 지난 2016년 뮤지컬 '팬텀' 서울 공연에서 자신의 출연 회차 50회를 전석 매진시키며 8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지킬 앤 하이드' 등을 통해 국내에서 마니아를 보유한 프랭크 와일드혼이 '웃는 남자'의 넘버를 작곡했다. 그는 처음부터 그윈플렌 역에 박효신을 염두에 두고 뮤지컬 넘버를 작곡했다고 전했다.
글로브 관계자는 "박효신이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빅토르 위고 생가까지 직접 다녀올 정도로 '웃는 남자'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효신은 "세계적인 대문호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자, 국내 창작뮤지컬이라는 큰 의미가 있는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며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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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효신은 오는 7월10일부터 8월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9월4일부터 10월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월드프리미어를 앞둔 '웃는 남자'의 주역 '그윈플렌' 역에 캐스팅됐다.
EMK뮤지컬컴퍼니에 '마타하리'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대형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는 '레 미제라블'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겸 극작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바탕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이 배경이다.
인신매매단 '콤프라치코스'에 의해 아물지 않는 잔혹한 미소를 갖게 된 그웬플렌의 여정을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성찰을 그린다. 이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박효신이 맡은 그윈플렌은 콤프라치코스의 만행으로 기이하게 찢겨진 입을 갖게 된 인물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비극적인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박효신은 뮤지컬계에서 블루칩으로 통한다. 데뷔 초창기인 2000년 '락햄릿'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박효신은 13년 만에 출연한 '엘리자벳'(2013)을 시작으로 '모차르트!'(2014), '팬텀'(2015·2016)을 통해 '뮤지컬계 흥행 보증 수표'로 등극했다. 특히 지난 2016년 뮤지컬 '팬텀' 서울 공연에서 자신의 출연 회차 50회를 전석 매진시키며 8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지킬 앤 하이드' 등을 통해 국내에서 마니아를 보유한 프랭크 와일드혼이 '웃는 남자'의 넘버를 작곡했다. 그는 처음부터 그윈플렌 역에 박효신을 염두에 두고 뮤지컬 넘버를 작곡했다고 전했다.
글로브 관계자는 "박효신이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빅토르 위고 생가까지 직접 다녀올 정도로 '웃는 남자'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효신은 "세계적인 대문호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자, 국내 창작뮤지컬이라는 큰 의미가 있는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며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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