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일 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인사혁신협의체'를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 후 (왼쪽부터)정준택 국민연금 인사혁신실장과 현덕환 전기안전공사 인재경영처장, 김동규 국토정보공사 인사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3.20. (사진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인사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은 20일 전북혁신도시 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인사혁신협의체'를 결성하고 인사업무 교류,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정에 따라 채용비리 사례와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외부 인사위원 선정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기관별 인사 업무와 관련한 교육, 워크숍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최근 공공기관의 잇단 채용비리 사건으로 국민 불신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업이 공공기관의 채용 투명성과 신뢰를 회복하는데 모범적인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월 신입직원 95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124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기안전공사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전문성을 채용 우선기준으로 삼아 공정한 기회 제공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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