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난해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나믹 부산오픈'에서 우승한 김홍택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동아회원권그룹이 한국프로골프 중흥을 위해 다시 손잡았다. 19일 경기 성남 KPGA에서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열고 2년 연속 KPGA 코리안투어 정규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지난해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을 공동 주최하면서 KPGA 코리안투어에 첫 선을 보인 동아회원권그룹은 회원권거래소로는 최초로 올 시즌 단독 주최를 결정했다.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은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규모다.
KPGA 코리안투어가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은 1989년 '제8회 팬텀오픈' 이후 약 29년만이다. 2007년에는 KPGA 챔피언스투어인 '투어스테이지 챔피언스투어' 3회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양휘부 회장(왼쪽)과 동아회원권그룹 김영일 회장
동아회원권그룹 김영일 회장은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시 한 번 대회 개최를 결심했다"며 "지난 대회를 거울삼아 참가 선수들과 골프 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하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PGA 양휘부 회장은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이 지역 사회 발전의 토대가 되고, 최고 명문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회원권그룹은 회원권 1위 업체인 회원권 대표브랜드다. 수도권 30여 골프장의 편리한 부킹과 회원대우 그린피 할인을 제공하는 등 골프 발전과 골프 문화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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